코로나 19 이태원지역 감염 확산으로 전체 학교 등교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이 와중에 등교수업 중지 기간임에도 실기 수업 등의 이유로 등교수업을 강행한 학교가 있었고,
그 학교 재학생이 이태원 소재 클럽과 인근 주점을 방문했다죠?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합니다.
고3 등교일은 5월 17일(일)은 '수능 D-200일'을 맞게 되는 고3은 기존 5월 13일(수)에서 5월 20일(수)로 등교일이 결정되었습니다. 고3 등교일이 오는 20일을 넘기게 되면 수능과 수시모집 등 대입 일정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등교일 관련하여 이태원클럽 방문자 중 원어민 교사들의 숫자가 많아 염려스러운데요.
원어민 교사 및 교직원 이태원지역 감염 현황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원어민 보조교사·교직원: 총 41명
- 세부적으로는 원어민 보조교사 34명, 교직원 7명(5월 13일 18시 기준)
검사결과 음성 40명, 검사 중 1명
같은 기간내에 서울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원어민 보조교사·교직원: 총 880명
- 세부적으로는 원어민 보조교사 366명, 교직원 514명(5월 13일 18시 기준)
검사결과 음성 524명, 양성 0명, 검사 중 117명
교육부는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 회의를 열고,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함께 개학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관련 자료를 토대로 학사운영 및 방역 등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학사운영
- 학년별 격주제, 격일제 등교 방안
- 분반을 통한 미러링 동시수업 방안
- 급식시간 시차운영, 간편식 제공, 한 개 층 내 복수학년 배치 방안 등 논의
-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 단축수업 운영 등 구체적인 수업 운영 방법 공유
※ 미러링 수업: 한 반 학생이 많은 경우 학생을 나눠 한 교실에서 선생님이 수업하면, 옆 교실에서 이 수업을 텔레비전 등을 통해 보면서 동시에 수업방식
※ 블렌디드 러닝(혼합수업):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병행해 주 몇 회 이상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하는 수업방식
- 지역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방법을 동원
학교급식
감염 위험성이 가장 낮은 방법부터 단계적으로 급식실시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
- 오전수업을 할 경우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방안 검토
- 급식을 제공할 경우에는 간편식 또는 대체식 등을 우선 고려
※ 학교 여건에 맞춰 학생 간 충분한 거리 확보
학원 등 방역
- 학원장, 강사, 직원 등 감염 발생지역 방문여부 조사, 방문한 경우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
-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및 철저히 점검
※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하여 학원 등에 대한 위험도 평가 등을 통해 제도 보완해 나갈 예정
교육부는 고3 등교일을 앞두고, 거리두기를 위해 반을 나눠서 분반 수업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등교를 일주일 앞둔 오늘부터 집에서 모바일 등을 통해 교육정보시스템(나이스·NEIS)으로 발열 검사 등 자가진단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발열 검사에서 37.5도 이상의 열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와 출근을 해서는 안 됩니다. 다음주 수요일 예정대로 고3 등교일을 연기하는 것은 검토하지 않는다는 교육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10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또한 이태원 방문자들의 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점도 불안감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걱정되고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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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3 등교대비, 학생 안전을 위한 학사 운영방안 공유 등", 교육부 보도자료,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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