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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문제점, 해결방안 총정리

by beautiful-mind 202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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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문제점, 해결방안 총정리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원하는 정보나 대상에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등 편리한 점도 있지만, 스마트폰 과의존과 같은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욱이 앞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ICT 기술의 급속한 발전 및 융합에 따라 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많은 긍정적 및 부정적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스마트폰을 건강하고 생산적으로 활용하는데 필요한 원리와 구체적인 방법을 학습하고  학습한 내용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함으로써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스마트폰 과의존스마트폰 과의존



스마트폰 과의존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현저성이 증가하고, 이용 조절력이 감소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



스마트폰 과의존 요인별 정의

  - 현저성(salience) : 개인의 삶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생활패턴이 다른 행태보다 두드러지고 가장 중요한 활동이 되는 것  

- 조절 실패(out of control) : 이용자의 주관적 목표 대비 스마트폰 이용에 대한 자율적 조절능력이 떨어지는 것  

- 문제적 결과(serious consequences) : 스마트폰 이용으로 인해 신체적・심리적・사회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경험함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분류

•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분류      

- 3분류 : 고위험군, 잠재적위험군, 일반군      

- 고위험 사용자군: 현저성, 조절실패, 문제적 결과 특성 모두 나타낸 집단  

- 잠재적위험 사용자군: 현저성, 조절실패, 문제적 결과 중 1~2가지 특성을 보이는 집단



 청소년기에 스마트폰 사용 조절이 취약한 이유

<청소년기 일반적 발달 특성>

청소년기는 강한 흥분과 보상을 주는 활동, 높은 강도・자극의 활동을 선호하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청소년의 발달적 특성과 욕구가 스마트폰의 즉시성, 휴대성, 범용성 등의 특징과 맞물려 과도한 사용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청소년기에는 주로 오락과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목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매체 선택의 동기 측면에서 과의존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 뇌의 가지치기>

청소년기는 뇌 발달의 특성상 전전두엽이 왕성한 가지치기를 하면서 필요 없는 신경회로를 제거하는 ‘시냅스 가지치기(synaptic pruning)’가 이루어집니다. 또한 공포, 분노 등의 감정과 감정 기억을 관장하는 편도체 중심의 반응을 하게 되어 감정적 자극에 예민해지고, 충동적・감정적 행동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기에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조절하기 어렵습니다. 


<청소년기 인지적 발달 특성>

청소년기에는 타인의 관심이 자신에게로 향한다고 생각하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인지적 특성으로 인해 청소년기에는 SNS 댓글, 모바일 메신저 대화 등의 온라인 활동 중 다른 사람의 반응에 더 예민해지거나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과의존의 원인 및 부정적 결과

<수면>

- 많은 사람들이 하루 중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때가 오후 6시 이후부터 자정까지라고 합니다. 그런데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뇌에서 수면을 유도하고 숙면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촉진됩니다. 

이 시간은 수면 주기 중 가장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단계로 ‘수면 골든타임’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밤 10시 이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청색광(블루라이트)으로 인해 사용자의 신체는 각성 상태가 되고 이로 인해 수면 장애, 불면증, 수면 무호흡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 화면의 밝은 빛에 오래 노출되면 멜라토닌의 생성과 분비를 방해하고 생체 리듬이 깨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수면 시간이 단축되거나 숙면을 취할 수가 없어 수면의 질이 낮아 집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면 성장 호르몬 분비와 신체 발달도 충분히 이루어지기 힘듭니다.


- 스마트폰으로 인해 수면시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면시간 설문 결과, 응답자의 44.8%가 수면 시간이 줄어든 요인으로 스마트폰, 특히 SNS를 꼽았다고 합니다. 늦은 시간에 사용하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는 수면 장애를 유발하기 쉽고, 수면 부족과 장애가 지속되면 신체・ 정서적 발달과 학습 및 학교 적응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신체 발달>

•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신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이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안구, 근골격계, 신경계 등의 이상 증상을 의미합니다. 엎드리거나 고개를 숙여서 혹은 손목이 꺾인 상태를 지속하는 등과 같이 잘못된 습관과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 실제로 스마트폰 보급 및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시기인 2013년부터 2018년 사이에 '거북목 증후군'과 '손목터널증후군'을 비롯해 ‘안구 건조증’,  ‘목디스크’ 환자 수가 크게 증가했고(건강보험심사평가원, ‘19.6.) 이는 모두 스마트폰과 관련성이 높은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리・정서 발달>

- 청소년 패널조사 결과, 부정적인 외부환경과 심리정서적 발달특성, 스마트폰 과의존 간의 관계적 특성이 장기간(5년) 동안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낮은 자아존중감과 우울이 자기통제감의 발달을 저해하고 그 결과 스마트폰 과의존 상태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 상태가 방치될 경우에는 과의존 수준이 지속적으로 악화될 수 있고, 그 영향력 또한 점차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 부적절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부정적인 경험 중 대표적으로 ‘카(카카오톡)페(페이스북)인(인스타그램) 우울’이 있습니다. 이는 SNS 등에서 자신의 모습을 행복한 것처럼 포장하거나 상대방과 자신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우울감과 상대적 박탈감을 경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외에도 온라인상에서 난무하는 욕설이나 비속어, 공격적인 표현들은 이용자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 청소년의 기본 심리욕구 중 자율성과 유능성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과의존 수준이 낮은 것으로 연구되었습니다. 또한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태도는 청소년의 자율성의 발달을 돕고 결과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의 위험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업 및 일상생활>

-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스마트폰 이용이 학업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학업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하거나 오락을 목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스마트폰 과의존과 함께 학업 장애가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모의 개입 유형에 따른 효과를 분석한 결과, 부모가 청소년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제한할수록 오락 목적의 스마트폰 이용이 증가하고, 이용하는 앱의 수를 제한할수록 정보 목적의 이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부모가 자녀와 함께 스마트폰을 이용할수록(참여형 부모 중재) 커뮤니케이션 목적의 스마트폰 이용이 증가하고, 이용하는 앱을 추천할수록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 지수가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인관계>

- 청소년이 모바일 메신저나 SNS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화의 욕구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상에서 가족간에 대화와 자기표현의 기회가 줄어들수록 스마트폰을 통한 소통에 의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기에는 또래와의 관계가 중요해지고 또래 집단에 의한 압박이 커져 온라인상 대화 또는 활동에 대해서 의무감을 느끼며 지속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존감이 낮거나 충동성이 높고 외로움・불안・우울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수록 현실로부터의 탈출구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대인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지는 소통에 집중하느라 현실 공간에서 함께 있는 가족, 친구들과의 직접적 대화에 소홀해지는 현상인 디지털격리증후군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전>

- 누구나 평생 살아가는 동안 사고, 사건, 자연재해 또는 부정적인 대인관계에 노출되어 있고, 그로 인한 심리・신체적 외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외상 또한 과의존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더욱이 디지털 사회가 되면서 사이버 폭력, 온라인 범죄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합니다.

- 부모와의 긍정적 애착관계는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의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자녀가 외상을 경험하더라도 외상 후 성장을 이끌고 학교생활 적응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연구되었습니다. 따라서 보호자가 아이에게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인지하며 감사하는 태도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면 아이는 살아가는 동안 삶의 역경을 이겨내고 현실에서 건강하게 적응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상태 점검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를 활용해 아이와 보호자 자신의 사용습관을 확인해 보세요.  


요인 

항목 

전현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그렇다 

매우

렇다 

 조절실패

 1)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줄이려 할 때마다 실패한다. 

 1

2

 3

 4

 2)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조절 하는 것이 어렵다. 

 1

 2

 3

4

 3) 적절한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지키는 것이 어렵다. 

 1

 2

 3

 4

 현저성

 4) 스마트폰이 옆에 있으면 다른 일에 집중하기 어렵다. 

 1

 2

 3

 4

 5) 스마트폰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1

 2

 3

 4

 6)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낀다. 

 1

 2

 3

 4

 문제적

결과

 7) 스마트폰 이용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생긴 적이 있다.

 1

 2

 3

 4

 8) 스마트폰 이용 때문에 가족과 심하게 다툰 적이 있다. 

 1

 2

 3

 4

 9) 스마트폰 이용 때문에 친구 혹은 동료, 사회적 관계에서 심한 갈등을 경험한 적이 있다. 

 1

 2

 3

 4

 10) 스마트폰 때문에 업무(학업 혹은 직업 등)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

 1

 2

 3

 4

 

 


※ 기준 점수 : 1번→1점, 2번→2점, 3번→3점, 4번→4점으로 채점
※ 채점 결과
- [청소년, 만 10-19세] 고위험군 31점 이상, 잠재적 위험군 23~30점, 일반 사용자군 22점 이하 
- [성   인, 만 20-59세] 고위험군 29점 이상, 잠재적 위험군 24~28점, 일반 사용자군 23점 이하
- [고령층, 만 60-69세] 고위험군 28점 이상, 잠재적 위험군 24~27점, 일반 사용자군 23점 이하

 결과 해석
고위험 사용자군: 스마트폰 과의존 경향성이 매우 높으므로 ‘스마트쉼센터(대표번호 1599-0075)’ 등 관련 기관의 전문적인 지원과 도움이 요청된다.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을 깨닫고 계획적으로 사용하고 조절하도록 노력한다.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일반 사용자군: 스마트폰을 건전하게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스마트폰 바른 사용 실천방안 및 대안 제시

1. 스마트폰 하느라 수면 부족? 아이가 잠들지 못하는 진짜 이유를 찾아 주세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여가 스포츠의 참여 유무에 따라 스마트폰 과의존 수준과 수면의 질, 학교 적응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동을 비롯한 여가활동은 숙면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관리와 정서적 안정, 신체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아이가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스스로 정해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 자기 통제력과 성취감은 청소년기의 주요한 발달과업이자 상호 간의 발달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평소 부모-자녀 관계가 안정될수록 자녀의 입장에서도 부모의 감독과 통제가 긍정적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일상에서 작은 성공 경험을 통해 자기 통제력을 발전시켜갈 수 있도록 아이를 믿고 지지해주세요.
- 어머니의 스마트폰 과의존 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과의존 수준도 높은 반면, 어머니의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 수준은 감소하는 것으로 연구되었습니다
 
3. 스마트폰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와 플랫폼을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커리어넷 스마트앱, E-진로채널 등 아이의 적성과 흥미 그리고 미래 직업을 안내하는 다양한 앱을 활용해 보세요. 앱스토어에 ‘진로’, ‘진학’ 이라고 검색해보면 집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및 진로수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4. 아이의 스마트폰 이용문화를 이해하고 온라인 활동을 공유해 보세요.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무조건 못 쓰게 하면 오히려 스마트폰 이용에 집착하고 과의존하거나 이외의 다른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스마트폰 이용습관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경험하고 있는 온라인 세상과 스마트폰 이용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온라인 활동에 동참해 보세요

5. 다양한 여가활동을 권장하고 함께 참여해 주세요.
 가족 식사나 운동, 공연 관람, 취미활동 등 일상에서 아이와 가까워질 수 있는 활동을 함께 해주세요. 부모님을 비롯한 보호자와 아이가 긍정적인 기억과 감정을 공유할수록 정서적 친밀감과 상호간의 이해를 쌓아갈 수 있습니다. 가족 외에도 타인들과 함께하는 활동도 좋습니다. 여가활동을 통해 경험하는 다양한 대인관계와 사회적 경험은 아이가 성장하는데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과의존을 비롯한 여러 심리・사회적 문제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6. 보호자의 긍정적인 양육태도가 아이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과의존 또한 청소년이 부모의 양육방식을 부정적으로 인식할수록 그 심각성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 민주적이고 애정적인 양육태도는 아이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과의존으로 인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정적 결과로부터 아이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7.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라 보호자-아이 간의 관계 양상도 변해야 함을 기억해 주세요.
아동기에는 보호자가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정하고 적절하게 통제하며 아이의 일상을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청소년기의 경우 심리적으로 독립하고자 하는 아이의 욕구를 인정하고 자율성과 자기 조절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독려하며 아이 스스로 자신의 일상을 관리할 수 있도록 끌어주고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8.  기술 간섭(technoference)으로부터 가족 관계를 보호해 주세요.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수면 장애, 피로함,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기술 간섭(technoference) 현상이라고 합니다. 우리 가족도 집에서 각자 스마트폰을 보며 상호작용과 친밀함이 줄어들고 서로의 삶에서 멀어지고 있지는 않나요?


9.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의례화(ritual)하고, 공감을 토대로 소통해 보세요.
 가족의 지지와 보호자와의 긍정적인 의사소통은 청소년의 자기 통제력을 
강화하고 스마트폰 과의존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력을 완충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쁜 일상일지라도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과 활동을 정해 꾸준히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합니다. 

10. 아이 또는 자신이 스마트폰 과의존 상태라면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권합니다.
 개인마다 과의존의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 또는 가정에서의 노력만으로는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보호자의 스마트폰 과의존은 자신뿐만 아니라 아이의 과의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아이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효과가 없었다면 스마트쉼센터를 비롯한 주변의 가까운 전문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아 보세요.

11.  아이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참여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 수준이 높을수록 가족 및 사회적 관계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할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와 가족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중요합니다. 


청소년기 아이에게는 보호자의 말보다 태도와 행동의 영향력이 더욱 큽니다. 특히 보호자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일 경우 아이의 성장・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보호자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할 수 없다면 아이의 사용습관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지도하기 어렵습니다.  보호자의 스마트폰 과의존 수준을 점검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스마트쉼센터(2019),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가이드라인 매뉴얼, 아동-청소년 보호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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