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대입전형 수시모집 논술전형 자연계열 준비방법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먼저 2021학년도 논술의 주요 변화 사항 몇 가지에 대해 알고 넘어가겠습니다.
2021학년도 논술전형의 주요 변화 사항
[최근 대학들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 완화하는 추세]
▶ 2021학년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살펴보면 ,
- 덕성여대 [완화: 국+수, 탐(2) 중 택1 2개 합 6등급 → 국,수,영,탐(1) 중 2개 합 7등급(반영 2개 영역 각 4등급)]
- 성신여대[완화: 국,수,영,탐(1) 중 3개 합 7등급 → 2개 합6등급]
- 연세대(미래)[완화: 영 3등급 필수→영어 포함 4영역]
- 이화여대[완화: 인문(3개 합 5등급→6등급) 스크랜튼(3개 합 4등급→5등급)]
- 한국외대[완화: 탐(2)→탐(1)], 홍익대[완화: 4영역 중 3개 합 6~8→7~9등급]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강화: 탐(1) 제외]: 약간 강화, 한양대(ERICA)[변경: 수(나)→수(가/나)]: 수학영역의 반영방법 변경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매년 조금씩 감소]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2020학년도와 마찬가지로 33개 대학이지만 모집인원은 2020학년도 12,056명에서 2021학년도 11,162명으로 894명으로 3.5%에서 3.2%로 감소.
[논술고사의 비중 상승]
논술전형의 전형요소는 논술과 학생부 성적으로 대부분 대학이 논술의 비중을 높이는 추세.
- 2021년도 학생부 반영비율 낮추고 논술 비율을 높인 대학: 광운대(60:40→70:30), 연세대(미래)(70:30→논술100), 한국기술교육대(60:40→ 70:30), 한국산업기술대(60:40→80:20), 홍익대(60:40→90:10).
- 서울시립대: 단계별 전형 폐지
논술전형:자연계열
논술전형의 이해와 대비방안: 자연계열
자연계열 논술전형 실시대학
▣ 2021년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3개 대학. 이중 자연계열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1개 대학.
모집인원은 6,531명으로 전체 논술전형 모집인원 11,162명의 57.6%.
- 서울(20개교): 가톨릭대(의예, 간호), 건국대, 경희대,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서울),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서울), 홍익대
- 경기(7개교): 가톨릭대(자연), 단국대(죽전), 아주대, 중앙대(안성),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양대(ERICA) - 인천(1개교) 인하대
- 강원(1개교): 연세대(미래)
- 대구(1개교): 경북대
- 울산(1개교): 울산대(의예)
- 부산(1개교): 부산대
- 충남(1개교): 한국기술교육
▣ 의예·치의예·한의예·수의예과도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 의학계열(9개교, 144명): 가톨릭대(21), 경북대(20), 경희대(21), 아주대(10), 연세대 (미래)(15), 울산대(12), 인하대(10), 중앙대(26), 한양대(9)
- 치의예과(3개교, 34명): 경북대(5), 경희대(15), 연세대(서울)(14)
- 한의예과(1개교, 30명): 경희대(30)(인문 7, 자연 23)
- 수의예과(2개교, 23명): 건국대(9), 경북대(14)
▶ 의학계열은 인성적 요소가 강조되며 면접전형을 실시하는 종합전형이 증가하여 논술은 매년 감소 추세. 그러나 의학계열은 수학과 과학에서 학업역량이 우수한 학생 선호.
자연계열 논술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대학: 12개교
가톨릭대(자연), 광운대, 단국대(죽전),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아주대(자연), 연세대(서울), 인하대(자연),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양대(서울)
자연계열 논술고사 유형과 출제범위 및 경향
1. 유형분류
자연계열 논술유형은 수리논술, 수리논술+과학논술, 통합논술로 나누어집니다.
통합논술만 출제
언어논술+수리논술: 가톨릭대(생활과학, 미디어콘텐츠), 한국항공대(이학), 한양대(의예)
과학통합논술: 서울여대, 숙명여대
수리논술 수리논술만 출제
가톨릭대(의예, 간호), 경북대, 광운대, 단국대(죽전),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 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 대, 아주대(자연), 연세대(미래)(자연),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항공대(공학), 한양대(서울), 한양대(ERICA), 홍익대
수리+과학 수리논술+과학 선택
건국대(서울)(모집단위별 과학 지정, 미지정 모집단위 과학 선택), 경희대, 성균관대, 아주대(의예)(생명과학 지정), 연세대(서울), 연세대(미래_의예), 중 앙대, 한국기술교육대(물리, 화학 중 택 1)
의학논술
수리논술+의학논술 (생명과학+의료윤리, 영어제시문): 울산대(의예)
2. 과학과목 선택
과학논술의 경우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개별과목 단위로 분리하여 출제
▶ 수험생이 응시과목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시행되며, 많은 대학이 논술고사 시간에 문제를 보고 선택할 수도 있지만 연세대, 중앙대와 같이 원서접수 시 과학 선택 과목을 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건국대: 모집단위에 따라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1과목이 지정, 지정과목이 없는 모집단위는 수험생이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1과목을 선택. 건국대를 지원하는 경우 응시하는 학과의 과학 선택과목이 무엇인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 지구과학은 대학에 관련학과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지구과학을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은 연세대(서울) 뿐. 따라서 연세대(서울)를 제외한 다른 대학은 지구과학을 선택할 수 없고 물리, 화학, 생명과학 3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3. 통합논술 실시 대학
▶ 통합논술을 실시 대학: 숙명여대, 서울여대 등
숙명여대: 인문∙자연 공통문항 1문항과 자연계열 문항 1개로 구성.
서울여대: 과학 통합논술.
※ 통합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경우는 별도의 출제경향과 기출문제를 확인하여 대비
▶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의 통합논술 실시 대학: 한국항공대 이학계열과 가톨릭대 생활과학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4. 논술 출제범위 및 경향
통계적으로 개념 적용 빈도는 미분과 적분이 높지만 집합, 함수, 공간도형, 공간벡터, 확률과 통계 등도 다양하게 출제
※ 2021학년도 대입은 2015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해이므로 기출문제,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참고할 때는 과목명의 변화를 잘 구분하고 참고해야 합니다.
▶ 지금까지 출제된 수리논술은 특정영역에서 출제되기 보다는 고교 전 과정에서 연계하여 출제.
- 1, 2학년: 개념학습과 심화학습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
3학년: 수능 준비를 하면서 수학적 개념을 활용하는 능력, 문제해결능력을 높이고 난이도 높은 문제를 주관식 서술형으로 풀어본 후 자신의 답안을 다시 읽어 보고 첨삭하면서 논술 대비.
• 과학논술 출제 범위는 대체로 과학Ⅰ을 중심으로 출제
- 연세대, 중앙대, 경희대 등은 과학Ⅱ도 출제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고 모집요강에 명시. 그러나 과학Ⅱ 영역에서 출제할 경우 제시문에서 개념을 설명하고 있으며, 과학Ⅰ과 연계된 개념에서 출제.
※ 과학논술의 경우는 특정영역에서 출제되는 경향이 있음.
5. 의학논술 실시 대학
• 의학계열 중 울산대 의대는 의학논술, 아주대 의대는 수리논술+생명과학 논술 실시.
- 가톨릭대: 2020학년도부터 폐지하고 수리논술만 실시.
- 울산대 의대: 영어 제시문을 활용하며 생명과학 문제와 의료 윤리를 각각 2문제씩 출제하는데 영어 제시문이기도 하고 내용의 깊이가 있어서 상당한 변별력이 있음.
- 아주대 의대: 수리논술과 생명과학논술 실시.
- 한양대 의대: 2020학년도부터는 인문논술+수리논술을 실시.
자연계열 논술 실시 시기
논술고사의 실시 시기에 따라 수능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으며 수능 채점 결과에 따라 응시 여부를 결정하므로 지원자의 구성, 결시율 등 변수가 있습니다.
2021학년도 대학별 자연계열 논술유형과 실시 시기를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연계열 논술 준비방법
1. 자연계열 학습방법을 이해해야 한다.
교육과정 중 수학과 과학 교과의 비중이 크고, 자연계 논술에서도 수학 또는 수학+과학을 평가.
▶ 수능 수학과 과학탐구는 정시전형에서 반영비율이 60~70%정도.
학생부 위주전형에서 교과나 수능에서 수학영역과 과학탐구영역, 수리논술, 과학논술은 대부분 중복되는 영역을 평가.
- 학생부교과는 기본개념을 이해하는 과정, 수능은 기본개념을 활용하고 문제해결에 적용하는 단계, 논술은 심화학습 또는 탐구학습
-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실시하는 제시문 기반의 교과심층면접은 말로 하는 논술이므로 자연계열에서 수학과 과학에 대한 학습은 같은 맥락에서 서로 상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논술에 대한 대비는 1~2학년 때부터 꾸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2학년 학생: 학교진도에 맞추어 1주일에 1~2회, 3~5시간 정도 논술에 할애하여 배운 내용 중 중요한 주제를 심화 학습하면서 준비
3학년 학생: 수능 준비와 병행하여 논술준비. 수능과 논술의 차이점은 수능은 짧은 호흡으로 제한된 시간에 빨리 풀어야 하는 시간평가 요소가 강하고, 논술은 긴 호흡으로 생각의 깊이를 다해야 하는 역량평가 요소가 강합니다.
▶ 논술은 과정의 논리성이 결과보다 중요한 시험이므로 수능문제를 주관식 서술형으로 풀고, 풀이과정을 논술답안 작성의 관점에서 다시 읽어보고 써보는 습관을 가지면 된다.
- 모든 문제를 그렇게 할 필요는 없으므로 개념이 중요한 문제나 풀이과정이 복잡하고 긴 문제, 난이도가 높은 수능문제는 논술문제라 생각하고 그 과정을 꼼꼼히 써보고 개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을 추천.
▶ 최근 논술문제는 이전에 비하여 수학능력시험과의 유사도는 훨씬 높아졌습니다. 2015년 공교육 정상화 법이 시행된 이후의 논술문제는 전에 비해 복합적이지 않으며 수능 수학과 논술의 간격이 훨씬 좁아졌으므로 수능으로 논술을 준비하고 논술로 수능을 준비해야 합니다.
▶ 논술공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자연계열 수험생은 주된 학습내용이 수학과 과학이므로 수학과 과학 각 1권씩 논술공책을 준비합니다. 수능공부를 하다가 개념정리가 필요한 문제, 어려운 문제, 풀다가 틀린 문제, 본인이 판단할 때 논술의 관점에서 정리가 필요한 문제 등을 공책에 꾸준히 적어봅니다.
▶ 논술에 대한 대비는 1~2학년 때부터 꾸준히 해야 하며 3학년 9월 대수능 모의평가 때까지는 일정한 시간을 할애하여야 합니다. 주말 시간에 1~2회, 3~5시간 정도 논술공부에 시간을 할애해 봅니다.
- 9월 대수능 모의평가 시험 전까지는 논술공부에 시간을 할애하고, 9월 대수능 모의평가부터 11월 수능까지는 수능에 전념해야 한다.
2. 자신에게 맞는 지원전략을 세우자.
▶ 논술전형에 지원하는 학생은 학생부위주의 전형에 합격할 가능성은 낮으나 수학과 과학에 강점이 있는 학생입니다.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은 출제되는 문항 수가 많지 않고 수능과 같이 전 영역에서 고루 출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시 논술전형에만 전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경쟁률이 워낙 높기 때문에 수시 논술전형과 정시전형은 동시에 생각해야 합니다. 정시전형까지 고려해 지원계획을 수립할 경우 자신의 대수능 모의평가나 전국연합학력평가를 기준으로 상향, 적정, 안정지원으로 나누어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때 수능 모의고사 성적을 통한 정시 지원 가능권,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수학과 과학의 학습정도, 논술고사의 수능 전과 수능 후 실시 등을 고려해 지원계획을 세워야 하겠지요.
▶ 수능최저 충족은 논술전형의 필수요건입니다.
수능성적으로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경우라면 이 학생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습니다. 성적 향상을 통해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이 가능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로 구성되므로 수학과 과학 학습정도에 따라 논술전형에서의 당락이 결정됩니다. 또 수학・과학과 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수능과 상관관계도 높습니다. 수능에서 필요한 기본개념을 잘 갖추고 있어야 논술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능을 준비하면서 개념에 충실하고 문제풀이의 결과 뿐만 아니라 사고 과정도 꼼꼼히 정리하면서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면 논술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 과학의 경우에는 선택과목과 과학Ⅱ 응시여부 등이 다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수능에서 응시하는 과목 과 논술응시과목을 일치시켜야 하며, 논술과 수능이 모두 준비되지 않은 상태라면 수능 준비부터 착실히 하면서 논술을 준비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 과학논술에 자신이 없는 경우는 수리논술만 치르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과 과학에 대한 수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논술에서의 경쟁력을 갖춰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대학별 논술 시험의 유형과 출제 경향을 파악합니다.
▶ 대학마다 특징이 있고 유형이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만큼 대학별 기출문제를 통한 논술고사의 유형파악은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최대 6개이므로 최종적으로 6개 대학은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내가 지원하는 대학의 특성을 파악하여야 합니다.
▶ 1~2학년의 경우는 처음부터 지원할 대학을 정하고 기출문제를 풀기는 어렵습니다. 여러 대학의 기출문제 중 비교적 쉬운 대학의 문제부터 어려운 대학의 문제로 점차적으로 풀어 가면 됩니다. 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논리성도 키울 수 있으며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적 개념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문제가 많습니다.
4. 지원하는 대학의 논술고사 정보를 수집합니다.
대학별로 실시되기 때문에 대학마다 다른 특징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방문하여 논술기출문제와 채점기준, 예시답안을 확인합니다.
▶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자료를 적극 활용합니다.
2016학년도부터 대학들은 논술고사, 구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대교협에 제출하고, 이를 대학 홈페이지에 게시
- 전년도 기출 문제와 출제 의도, 예시 답안, 채점 기준 등에 대하여 현직교사의 분석 자료가 들어가며, 3월 말까지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것이 의무사항이므로 3월 말 이후 활용이 가능합니다.
▶ 논술 가이드북과 논술 관련 동영상을 활용합니다.
논술 가이드북이나 논술 안내 동영상, 논술 해설 동영상 등을 제공하는 대학이 많이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합니다. 논술 관련 동영상에는 해당 대학 논술 시험 출제 경향, 논술 해설 동영상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짧은 시간동안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학별 모의논술에 적극 응시합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4월~6월경 1차 모의논술을 실시하고 그 후에 2차로 실시하는 학교도 있는데, 모의논술에 적극 응시해야 합니다.
- 모의논술 응시를 통해 해당 대학의 올해 출제 경향과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노력을 계속해야 합니다. 모의논술의 경우는 부족한 학생 답안을 공개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수한 학생 답안보다 부족한 학생 답안이 논술을 준비하는데 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5. 논술에 대비한 학습전략
▶ 교과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교과서는 세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논술 준비 자료입니다.
- 교과서는 논술에 대비하는 기본 개념서입니다.
대학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 출제원칙을 준수하므로 고등학교 교과서를 논술 준비의 핵심자료로 활용해야 합니다.
- 교과서의 논리전개과정은 논술 답안작성의 기본 지침서입니다.
교과서에서 설명하는 개념의 논리전개과정을 보거나 정리의 증명과정을 보면서 논술의 답안작성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교과서는 단원을 학습한 후 개념을 활용한 내용을 소개하거나 심화학습을 유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내용이 논술의 소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과학교과서의 경우 교과내용 뿐만 아니라 심화탐구, 일상생활에서 활용 등 매우 다양한 내용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과학논술의 경우 교과서에 수록된 내용이 논술을 준비하는데 가장 기본이 될 수 있습니다.
▶ 문제풀이의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에 충실한 훈련을 합니다.
논술은 풀이 과정의 논리성이 중요한 시험이므로 논제 풀이의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수능 등 논술 시험 이외의 시험에서도 풀이과정을 꼼꼼히 적는 연습을 하고 자신의 풀이과정을 다시 읽어보면서 첨삭하는 연습을 합니다.
- 최근에는 수능 문제와의 유사도가 훨씬 높아졌고 문제의 난이도가 낮아졌기 때문에 수능 문제를 활용한 논술 준비방안을 다양하게 연구해야 합니다.
▶ 시기별 학습전략을 수립합니다.
1~2학년 기말고사까지: 논문 기출문제를 활용한 개념에 대한 학습에 중점
2학년 겨울방학부터 3학년 1학기 여름방학까지: 대학별 기출문제를 풀어보는데 중점
3학년 2학기는 수능준비에 전념해야하기 때문에 논술공부를 별도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기간에는 수능 공부를 하면서 중요 문제를 논술의 관점에서 다시 정리해보는 논술노트 작성 정도만 대비하면 됩니다.
자연계 논술의 경우 교과서는 논술을 준비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서라고 했습니다. 교과서를 잘 활용하여 논술의 답안 작성 방법을 익히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논술은 글짓기와는 다릅니다. 무조건 길고 화려하게 쓴다고 해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문제의 유형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논리력, 독해력, 교과 지식을 바탕으로 출제자가 원하는 답안을 써 내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명시한 바와 같이 '논술노트'를 만들어 스스로를 돌아보며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수시모집 논술전형 자연계열에 대한 안내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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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입정보 119,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0.4.16.
논술고사 전형의 이해, 꿈진 제182호, 경기도교육청,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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