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캣 (Shine Muscat)
샤인머스캣은
일반 청포도보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여 먹었을 때 입안 가득 청량함과 달콤함이 퍼지는
‘껍질째 먹는 청포도’
씹을수록 망고 향이 은은하게 난다하여 망고포도 로 불리웁니다.
그럼 지금부터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샤인머스켓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샤인머스캣 재배하기까지
샤인머스캣의 품종 개발은 일본에서 했습니다.
1988년 일본의 한 농림 과수시험장에서 3가지 이상(스튜벤·머스캣오브알렉산드리아·하쿠난)의 포도 종자를
교배해서 샤인머스캣 품종을 만들었습니다. 일본은 자국에서 품종 등록은 일찍이 되어 있었으나, 샤인머스캣이 이렇게 인기가 있을지 몰랐기 때문에 해외 품종 등록 기간을 놓쳤습니다.
그래서 우리 위대한 한국 농가들이 공짜로 베껴서 해외로까지 절찬리에 판매 중에 있습니다.
최근 한국산 샤인머스캣이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에서도 열풍이 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지요. 특히, 일본에 품종 사용료(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경북 김천의 한 농가가 샤인머스캣 나무를 들여와 심었고 이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우리나라 기후에 맞는재배 기술을 표준화, 2014년 우리나라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판매 신고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샤인머스캣 맛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과육이 크고 당도는 높은 반면 산도가 낮아 아삭아삭한 식감을 가졌습니다.
포도 특유의 신맛과 떫은 맛이 거의 없고 당도가 매우 높아 일반포도보다 4~5블릭스 높은 평균 17~22브릭스의 당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망고포도'라는 별명과 같이 씹을수록 망고 향이 은은하게 퍼진답니다.
샤인머스캣 먹는 방법
껍질이 연하고 얇을 뿐만 아니라 쓴 맛이 없어서 껍질째 먹습니다.
특히 껍질에 있는 레스베라트롤이 암 예방에 특효라고 하니 깨끗이 씻어서 드세요.
유통기한은 상온에서는 5일, 냉장 시는 최대 3개월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 동녹(서리로 인해 껍질이 거칠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봉투를 씌워 재배하기 때문에 농약 걱정도 없습니다.
샤인머스캣 비싼이유
한마디로 인건비 때문입니다.
샤인머스캣 나무는 한번 심으면 해마다 열매가 열리는 만생종입니다.
하지만 꽃이 피고 130일 이후에 수확하는데, 그 동안 씨를 없애는 무핵화 작업을 하고 고급재배기술을 써야 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간다고 합니다. 농부의 노동력과 돈이 많이 들어가서 생산 단가가 비쌀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아직 먹어 보지 않았다면 먹어 보길 추천합니다.
월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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