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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진학 정보

2021 수시 원서접수 기간 변경 확인, 학생부교과모집전형

by beautiful-mind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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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시 원서접수 기간 확인하셨나요?


지난 4월 1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코로나-19로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일정을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변경사항은 학생부 작성 마감일, 수능시행일 연기에 따른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한번 보시죠.



수시 원서접수 변경2021 수시 원서접수 기간 변경


잘 안 보이시죠?

중요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1 수시 원서접수 기간

 

구분

기준 

 변경

 수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

 2020. 08. 31.(월)

 2020. 09. 16.(수)

 정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 

 2020. 11. 30.(월)

 2020. 12. 14.(월)

 수능

 시행일

 2020. 11. 19.(목)

 2020. 12. 03.(목)

 성적 통지일

 2020. 12. 09.(수)

 2020. 12. 23.(수)

 수시

 원서접수기간

 2020. 9. 7.(월) ~ 09. 11.(금)

 2020.9.23.(수) ~ 9. 28.(월)

 합격자 발표

 2020. 12. 15.(화)까지

 2020. 12. 27.(일)까지

 정시

 원서접수기간

 2020.12.26.(토) ~ 12.30.(수)

 2021.01.7.(목) ~ 01. 11.(월)

 합격자 발

 2021. 02. 01.(월)까지

 2021. 02. 07.(일)까지



수시모집에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실적 전형이 있습니다. 2021학년도 대입전형은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47,447명)의 77.0%인 267,364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위주로 선발한다고 합니다. 

※ 수시모집인원 267,374명 중 233,007명(87.2%)을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선발 

   정시모집인원 80,073명 중 70,771명(88.4%)을 수능위주 전형으로 선발 


2020~2021학년도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을 비교해 보면, 

- 전체 모집인원이 347,866명에서 347,447명으로 419명 감소.

  수시모집 선발인원 268,776명(77.3%)에서 267,374명(77.0%)  1,402명(0.3%p) 감소. 

-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은 146,924명, 전년대비 0.1%p, 421명 감소.   

-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은 86,083명, 전년 대비 0.4%p, 915명 증가 .

-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11,162명, 전년 대비 0.3%p, 984명 감소. 

- 실기/실적위주 전형 모집인원은 18,821명, 전년 19,377명에서 556명 감소. 



수시전형: 학생부교과전형

󰋼  학생부 교과 성적을 50% 이상 반영하는 전형을 의미합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전형 등 다른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편이지만 적성고사가 전형요소로 포함된 학생부교과전형은 경쟁률이 비교적 높은 편. 2019학년도 수시전형 결과를 발표한 전국 108개 대학의 자료를 분석해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은 평균 7.3:1, 학생부종합전형은 8.9:1, 논술전형은 27.7:1 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  학생부교과 등급을 정량적으로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다른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 용이하여 안정 지원하는 사례가 많아 중복 합격자가 많고, 이에 따라 충원 합격률도 높은 편. 전국 108개 대학의 자료를 보면 ‘학생부교과전형 > 학생부종합전형 > 논술전형’ 순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의 충원율이 월등히 높고, 논술전형의 충원율은 상대적으로 매우 낮습니다.


󰋼 학생부교과전형은 전형요소, 수능 최저 학력기준, 모집인원 규모 변화 등의 여러 가지 변수에 따라 경쟁률과 합격선이 많이 달라집니다. 

- 서울 소재 일부 여대의 2019학년도 입시결과를 비교해 보면, 이런 특징들이 잘 나타납니다. 모집인원 규모가 작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높지 않은 서울여대의 경우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이에 따라 합격선도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었습니다. 반면에 덕성여대는 모집인원 규모는 비슷했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높아 경쟁률이 비교적 낮았고, 합격선도 낮게 형성되었습니다. 또한 면접고사 실시 여부에 따라서도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지만, 면접고사가 포함된 전형의 합격선은 학생부 100%로 전형하는 학생부교과전형에 비해 합격선이 대략 0.5~1등급 정도의 차이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 학생부교과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이 많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율이 의외로 낮은 편입니다. 대학 발표 자료를 기준으로 강원대, 경북대, 상명대의 결과를 비교해 보면 수능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율이 대체로 40%~60% 정도이다.


학생부교과전형: 전형 현황

󰋼  전국 198개 대학 중 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하지 않는 대학: 16개 대학 

- 서울: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 지방: 한국교원대, 한동대, 포항공대.

- 교대: 전국의 10개 교대들은 대부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

  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하는 교대: 서울교대, 공주교대, 전주교대  



학생부교과전형: 전형요소 반영 비율별 분류

1. 학생부 100%(비교과 포함) 전형

󰋼 학생부 100%로만 선발하는 전형의 경우: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높은 일부 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합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갖기도 합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면접고사도 실시하지 않는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교과 성적의 합격선이

매우 높게 형성됩니다.

󰋼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비교과 반영하는 경우: 대부분 출결, 봉사활동 시간을 정량화시켜서 반영 

출결은 무단결석 1일 ~ 3일 이내, 봉사시간은 20시간 ~ 40시간 이상이면 대부분 만점을 주는 경우가 많아 비교과 점수보다는 교과 성적에 의해서 합격/불합격이 가려지는 사례가 대부분.


2. 학생부 + 면접

󰋼 면접이 있는 전형의 경우: 면접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계별 전형의 경우에는 1단계 통과를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하겠지만 3배수 정도인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통과 배수와는 달리 5배수 이상인 경우도 많습니다. 

-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서류 기반형 면접이 대부분, 학생부교과전형은 대학의 특성이나 학과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면접으로 실시됩니다.


󰋼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과 성적이지만 대부분의 지원자가 전년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지원하여 전형방법의 변화가 없다면 지원자의 교과 성적 범위는 비슷하게 유지됩니다. 따라서 면접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커지게 됩니다.

󰋼 면접 유형은 다양하므로 지원 대학에 맞게 면접을 준비해야 합니다. 

- 면접에 대한 자료는 대학별 모집요강, 대학교 홈페이지 기출문제 자료실,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학생부 + 서류

󰋼 생부교과전형 중 서류를 평가에 반영하는 경우: 학생부의 교과 성적을 정량평가로 일정 비율 반영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처럼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평가 점수를 포함하여 선발합니다. 

- 교과등급 이외에 서류가 반영됨에 따라 합격선이 다소 낮아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2020학년도에 1단계에서 서류평가 20% 반영했던 인제대 의예전형(학생부교과)은 2021학년도에는 1단계에서 교과 100%로 전형을 실시합니다.


학생부교과전형: 반영교과목 및 학년별 반영비율 비교

󰋼 학생부교과전형의 교과 반영 방식은 대학에 따라 교과 반영방법과 학년별 반영비율 등이 매우 다양합니다. 비슷한 수준의 성적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반영방식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별 반영방법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학생부교과전형: 적성고사

󰋼 적성고사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전형 요소 중 하나이며, 적성고사를 시행하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실질적 영향력이 큰 편입니다.

-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2020학년도에 비해 1개교(홍익대, 세종)가 줄어 11개교이며, 특별전형을 제외한 일반전형의 전체 모집인원은 4,275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45명이 감소. 

 ※ 2022학년도부터 이 전형은 폐지될 예정


󰋼 수도권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전체 11개 대학에서 실시하는 적성고사는 농어촌 등의 특별전형을 제외하고, 일반전형 기준으로 보면 2020학년도에 비해 245명(5.4%) 감소한 4,275명을 선발.

- 대부분 대학이 ‘학생부60+ 적성고사40’로 실시하여, 학생부 반영 비율이 높은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5등급 이내의 경우에는 대체로 등급간 점수 차이가 적성고사 1 ~ 2문항의 점수와 비슷할 정도로 교과 성적의 영향력보다는 적성고사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중위권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은 고려대(세종) 뿐이며, 나머지 대학들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 준비방법

1. 학생부 교과 성적이 기본.

󰋼 학생부가 50% 이상 반영되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전형요소는 면접 등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지만, 가장 영향력이 있는 요소는 학생부 교과 성적. 

※ 교과 성적이 모의고사(수능), 서류, 실기/실적 등에 비해 우수한 학생들이 준비하기에 적합.


2.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수능 준비도 병행해야 합니다.

󰋼 학생부교과전형은 다른 전형에 비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많이 설정된 전형으로 대학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율이 대체로 50% 안팎임을 고려할 때, 희망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하고 목표 성적 설정 및 관리 등 이에 맞는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대학은 비슷한 수준의 대학과 비교할 때 합격선이 상당히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2020학년도에 비해 2021학년도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강화한 대학으로는 고려대(3개 합 6등급 →3개 합 5등급), 국민대(2개 합 6/7등급→2개 합 5/6등급) 등이 있으며, 반면에 완화한 대학으로는 덕성여대(인문)(2개 합 6등급→2개 합 7등급), 성신여대(3개 합 7/8등급→2개 합 6/7등급), 인천대(인문)(2개 합 6등급 →2개 합 7등급), 한국산업기술대(2개 합 6/7등급→2개 합 7/8등급), 홍익대(3개 합 6/7등급→3개 합 7/8등급) 등이 있다. 또한 한국외대는 2020학년도에 폐지했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다시 부활시켰습니다(2개 합 4등급).


3. 대학에 따라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방법은 대학에 따라 반영교과 범위, 반영과목의 수, 교과 성적 산출지표(등급, 원점수 등), 학년별 반영 비율, 교과별 반영비율 등이 다릅니다. 

- 대체로 인문계 모집단위: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영역의 교과

  자연계 모집단위: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영역의 교과를 반영

따라서 본인에게 유리한 반영방법에 따라 준비하는 과정이 다를 수 있으며 단순히 교과 성적의 평균이 좋다는 것만으로는 상대적 우위를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교내 대학별 석차연명부 등을 통하여 점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전년도 대학별 전형결과를 참고하여 목표대학을 설정합니다.

 각 대학은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전년도 입시 결과를 공개합니다. 경쟁률, 충원율, 합격자 평균 등급 등의 자료를 참고하여 학생부교과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이상, 2021 수시 원서접수 기간 변경 및 학생부교과모집 전형에 대한 안내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수시모집 중의 한 유형인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준비하고 있는 전형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2021학년도 수능시험 연기에 따른 대학입학전형일정 변경 발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4.14. 

2021학년도 대입정보 119,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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