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이하여 집에만 있는 중학생 두 아이를 데리고 다녀왔어요.
사전예약제로 저희는 약 한 달 전에 예약했고요.
T.um의 정식 명칭은 SK Telecom ICT 체험관으로 순수한 우리말로 '싹을 틔우다'라는 의미의 뮤지엄입니다.
기존 기업 홍보관의 한계에서 벗어나 5G 체험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어 새로운 시도로 보여요.
주차장 요금이 만만치 않아서(10분당 1000원) 지하철을 타고 다녀왔는데요.
을지로입구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액 8-10분 직진하면 엄청 큰 SKT 타워가 보여요.
저는 건물 찾는 게 어려웠어요. 건물 외관에 이름이 없어요. 제가 못 찾은 것일 수도.
어쨌든 그 거리의 가장 높은 건물.
사진처럼 검은색 계통의 창문이 층층이 하늘 높게 솟아있는 곳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저는 한 번에 못 찾고, 두리번 두리번거리다가 아이들이 알려줘서 찾았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 건물 입구에 열상 카라가 있어서 오고 가는 사람들 다 체크하고 있었어요.
티움 입구에서 손 세척하고, 물품 보관함에 가방이나 소지품, 외투 보관 후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VR 및 AR 기기 사용은 중단되었다는 안내를 듣고
핸드폰으로 5G 체험을 했어요.
18:30분 당일 마지막 체험이었는데 저희들 셋뿐이어서 좀 어색했어요.
로봇게이트.
미래도시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 저의 두 눈은 현란하게 움직이는 두 개의 스크린을 따라다니느라고 뭐라고 했는지 기억나지 않네요. 이곳을 지나 하이퍼루프 탑습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2050년 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래도시 하이랜드.
에너지, 도시농업, 헬스케어 등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도시를 건설하게 되는데
이곳 티움 체험관에 참여하게 되는 참가자들을 원정단이라 부르고 대장님이 원정단을 이끌고
미래 도시로 떠나게 됩니다.
2층은 촬영 불가라 간단하게 설명만 해드릴게요. 하이퍼루프에 올라
우주관제센터: 우주와 지구환경, 지구 생태계를 모니터링하고 있어요.
우주셔틀: 지구로 귀환하는 도중 조난자 구조
의무실: 인공지능 의사를 통해 진단과 치료
하이랜드 플랫폼: 수심 800m에 있는 해저 도시로 가는 곳홀로그램회의실: 세계 각 지역 연합 대표들의 홀로그램 회의
텔레포트룸: 운석의 경로를 변경하는 가상현실
빛의 광장: 체험 소감 간단한 기록지 작성
저희는 순서를 조금 변경해서 운영이 됐는데요.
끝에 해저 도시 탐험을 했는데 탐험 후에는 롤러코스터 탔을 때처럼
약간 울렁거리더라고요. 그런데 이곳이 제일 재밌고 신기했어요.
집에 돌아와 보니 체험 중에 찍은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도 도착해 있었어요.
키 140cm 넘는 생일 지난 11세(4학년) 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새로운 세계가 열려요.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아래 링크했으니 바로 예약하세요~
https://tum.sktelecom.com/reservation/registReservation.do
※ 방문 안내
- 운영 시간: 평일 09:00-20:00, 매월 첫째/셋째 주 주말 10:00-17:00
- 휴 관 일 : 둘째, 넷째 주 주말/공휴일/근로자의 날/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시스템 점검)
- 체험 안내: 회당 입장 인원 10명 제한(사전예약제)
- 예약 방법: 웹사이트 및 모바일예약(티움으로 검색)
- 입장료: 무료
- 체험 소요 시간: 미래관: 약 1시간, 현재관: 10분
- 문의처: 02-6353-6665
※ 유의 사항
- 초등학생은 보호자 필히 동반(보호자 1명당 초등생 2명 동반 가능)
- 미래관 입장은 만 10세 이상, 신장 140cm이상만 가능
- 타워 주차장 이용 시 주차 요금 10분당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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